학부모 꿀팁!

초등 영어 스피킹, 왜 어려울까? 그리고 첫걸음은 이렇게

engkathey 2025. 8. 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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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왜 꼭 필요한가?

학군지의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말하기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입니다.
읽기와 쓰기는 학교에서 어느 정도 다루지만, 스피킹은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그대로 공백이 생깁니다.
중학교·고등학교 내신 영어가 달라지고, 대학 입시에서도 말하기·발표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지금,
스피킹은 “나중에”가 아니라 초등 저학년부터 작은 습관으로 시작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영어 스피킹을 힘들어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영어 스피킹을 어려워하는 이유

1. 단어는 알아도 문장이 안 나온다

아이들은 단어를 기억해도, 말할 때는 머릿속에서 문장 조합이 잘 안 됩니다.
예를 들어 “apple”은 아는데, 실제로는 “I like apples.”라는 한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 거죠.

👉 해결 방향: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짧은 패턴 문장을 통째로 익히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2. 실수에 대한 두려움

학군지 아이들일수록 “틀리면 안 된다”는 압박이 큽니다.
그래서 아는 표현도 말하기 전에 머뭇거리며, 결국 말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해결 방향: 부모님과 선생님이 틀려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주어야 합니다.
말하는 과정에서의 실수는 오히려 학습의 시작이 됩니다.

3. 듣기와 연결되지 않은 학습

말하기는 듣기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교재 중심으로만 공부하면, 실제 대화 속 표현에 익숙하지 않아 스피킹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 해결 방향: 간단한 오디오북이나 대화문을 듣고, 곧바로 따라 말하기(Shadowing)를 하면 훨씬 자연스럽게 말이 나옵니다.

첫걸음: 스피킹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1. 하루 5문장 패턴 말하기

“Can I ~?” “I like ~.” “I don’t want ~.”
이런 기초 패턴을 매일 5문장씩 말해보는 것만으로도 스피킹 근육이 자랍니다.

2. 일상 속 미션 활용하기

  • 집에서: “Can I have some water?”
  • 마트에서: “I want this one.”
  • 학원 갈 때: “I don’t want to go now.”
    👉 생활 속에서 단 한 문장이라도 영어로 말하면, 스피킹은 교과서 공부가 아니라 실제 언어로 다가옵니다
  • .3. 부모님과 짧은 Q&A
    • Parent: What was fun today?
    • Child: Playing soccer.
    • Parent: Oh! You liked playing soccer!👉 정답을 맞히는 게 목적이 아니라, 소통 경험을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 매일 자기 전, 간단한 질문을 해보세요.

학군지 학부모님께 드리는 메시지

대치동, 목동, 분당, 동탄처럼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영어 스피킹 역시 뒤처질 수 없는 영역입니다.
읽기·문법·시험 대비가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말하기에서 자신감을 가진 아이는 학업과 표현력에서 한발 앞서 나가게 됩니다.
지금 당장은 단어 몇 개, 짧은 문장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꾸준히, 매일 소리를 내며 말해보는 습관입니다.

 

 스피킹, 특별한 비법은 없다

영어 스피킹은 재능이 아니라 습관입니다.
👉 단어가 아니라 문장을 통째로 익히고,
👉 틀려도 말해보는 용기를 가지며,
👉 생활 속 짧은 상황에서 활용하는 것.

이 세 가지가 스피킹 첫걸음의 전부입니다.
꾸준히 이어가면 아이는 어느 순간 “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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