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아이는 영어가 술술 나올까?
대치동·목동·분당·동탄처럼 학구열이 높은 지역에서 수업하다 보면, 같은 교재를 공부해도 말하기 실력의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어떤 아이는 단어를 많이 아는데도 말문이 잘 열리지 않고, 반대로 어휘는 조금 부족해도 자신 있게 영어로 표현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는 ‘재능’이 아니라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오늘은 영어 스피킹이 강한 아이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습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스피킹이 강한 아이들의 4가지 습관
1. 매일 소리를 내며 말한다
스피킹은 머리로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입 근육을 사용하는 훈련입니다.
잘하는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그 단어로 문장을 직접 말해봅니다.
예: 단어 “book”을 외웠다면 → “This is my book.” / “I like this book.”
👉 습관 포인트: 공부한 단어·표현을 반드시 소리 내어 말하기까지 이어가야 합니다.
2. 틀려도 시도하는 용기
스피킹이 약한 아이들은 실수할까 봐 입을 닫습니다.
반대로 잘하는 아이들은 틀려도 괜찮다는 태도로, 아는 표현을 먼저 꺼내봅니다.
예: “He go to school.”처럼 문법이 틀려도, 말하려는 시도가 쌓이면서 결국 정확성도 따라옵니다.
👉 습관 포인트: 부모님이 “틀려도 괜찮아. 말해 본 게 더 중요해.”라고 격려해 주셔야 합니다.
3. 짧은 패턴을 반복한다
영어 말하기가 잘 되는 아이들은 패턴 학습을 생활처럼 합니다.
예:
이 세 가지 패턴만 꾸준히 연습해도, 일상에서 다양한 문장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습관 포인트: 하루 5문장 패턴 말하기를 습관화해 보세요.
4. 듣기와 연결된 말하기
스피킹은 듣기와 반드시 연결됩니다.
잘하는 아이들은 오디오북이나 영상에서 들은 문장을 **그대로 따라 말하기(Shadowing)**를 합니다.
예: 애니메이션에서 “Let’s go!”를 들으면, 아이도 바로 “Let’s go!”라고 말해 보는 것.
👉 습관 포인트: 듣고 말하기를 동시에 훈련하는 아이는 말하기 속도가 빨라집니다.
학군지 학부모님께 드리는 메시지
대치동이나 목동 같은 지역에서는 이미 많은 아이들이 단어·문법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 대비 공부만으로는 스피킹 자신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결국 말하기는 짧은 습관의 차이에서 갈립니다.
하루 10분, 아이가 영어로 소리 내는 습관을 들이면,
2~3년 후에는 발표·면접·토론까지 이어지는 자신감 있는 영어 실력으로 발전합니다.
이 차이가 중학교·고등학교에서의 경쟁력을 가르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습관이 스피킹 실력을 만든다
영어 스피킹을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비법이 없습니다.
👉 매일 소리 내며 말하기
👉 틀려도 시도하는 용기
👉 짧은 패턴 반복
👉 듣기와 연결된 말하기
이 네 가지 습관을 꾸준히 가진 아이가 결국 말하기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부모님의 격려와 짧은 루틴이 아이의 영어 스피킹을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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