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꿀팁!

초등 스피킹 수업이 효과 있으려면 필요한 조건

engkathey 2025. 7.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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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킹 수업은 ‘방법’보다 ‘조건’이 더 중요합니다.

 



그저 원어민 수업을 넣거나, 말하기 교재를 따라 읽는다고
자연스러운 말하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아이의 수준, 환경, 심리, 그리고 루틴까지
모두 고려된 조건 안에서 스피킹 수업은 진짜 효과를 냅니다.

오늘은 초등학생에게 스피킹 수업이
실제로 효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핵심 조건들을 알려드릴게요.

 



초등 스피킹 수업이 효과 있으려면 꼭 갖춰야 할 5가지

 


아이가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해요
말하기는 기술이기 전에 ‘의지’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스피킹 수업은 아이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묻지 않고
그저 외워서 따라 하게 합니다.

1> 아이의 흥미와 경험에서 출발한 질문이 필요합니다.
흔한 질문이지만 
 “What’s your favorite toy?”, “Tell me about your weekend.”, “Who do you like more, Mom or Dad?” 
이런 질문으로  아이가 대답하고 싶은 질문을 던져야 말문이 트입니다.

2> 듣고,  말하고, 쓰기까지 연결되어야 해요.

스피킹은 단독 기술이 아닙니다.
영어 문장을 많이 듣고, 따라 말하고, 써봐야 진짜 내 것이 됩니다.
저는  수업에서는 다음과 같은 루틴을 사용해요.
 원서 속 문장을 듣고 , 역할 극으로 해보고, 나만의 문장으로 만들어 보기를 합니다.
실제로 이 루틴을 3개월 반복한 학생은 원서 표현을 자신의 언어처럼 자유롭게 구사하게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3> ‘문장 단위’ 반복 훈련이 있으면 좋습니다.
“apple, banana, cat…what....”
단어만 많이 알아도 말이 막힙니다.
영어 문장을 꾸미는 패턴이 몸에 익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패턴 반복입니다.

쉬운 것들 부터 하자면 , 부모님들도 쉽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I like~? , Can I ~? , I’m good at ~. I want to ~.
 생각해 보셨나요? 하루 1 문장만 반복해도 1년이면 365개의 문장 패턴이 입에 붙습니다.

4> 실전 말하기 상황이 자주 만들어져야 해요
말하기는 ‘상황’ 안에서 훈련되어야 진짜 실력이 됩니다.
단순 낭독이 아니라, 역할극, 발표, 토론처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말하기가 중요합니다.

제 영어 수업에서는
원서를 통해서 북토크, 여러 가지 소재로 발표, 캐릭터들을 활용해서 롤플레이, 주제에 대세서 미니 디베이트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말해야 할 이유’가 있는 수업을 경험하돔록 하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 학생들은 ‘틀릴까봐’ 두려워하고 걱정하기보다 ‘말하고 싶은 욕구’가 더 커집니다.

5> 말하는 데 대한 ‘자신감’이 생겨야 스피킹이 강해 집니다.
 마지막 조건은 단어도, 문장도 리딩도 아닌  아이들의 마음입니다.
수업을 하면서 만나는  우리 친구들을 보면 영어로 말하는 걸 어려워하는 이유는 
단어를 몰라서가 아니라, 틀릴까 봐 두려워서입니다.
그 두려움을 없애려면 어떠한 방법이 좋은지 항상 고민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칭찬을 먼저 해주고  아이가 성공 경험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니 이러한 반복 루틴의 구조가 생기면 단단해집니다.

저는 수업을 하면서 매주 아이가 말한 문장을 기록하고,
발표 영상도 남기며, SNS를 통하여 성장 기록을 부모님과 함께 공유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나는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정체성과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한 번은 학생의 조부모님께서도 아이의 확장된 모습을 보고 감사 인사를 받아서 너무 뿌듯했던 적도 있습니다.
스피킹 수업은 ‘말문이 트이는 구조’가 되어있으면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영어 말하기는 단시간에 끝나는 기술이 아닙니다.
하지만 위에 저의 경험과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적용해 보신다면 
6개월 후 아이의 영어 말하기는 분명 달라져 있을 거예요.

 



Kathey J 실제 수업 후기들을 몇 가지 이야기합니다.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영어로 자기소개를 했어요!”
“ 쉬운 것은 아니지만 북토크 시간이 아이에겐 발표 시간이자 놀이 시간이 됐어요.”
“3개월 전엔 입도 못 열던 아이가, 지금은 전 보다  영어로 편하게  해요!”
이 모든 변화의 시작은 단어보다 문장, 문장보다 마음을 보는 수업 구조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부터 아이의 마음을 여는 스피킹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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