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말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은 따로 있어요.
🟦 서론: “읽었는데 아무 말도 안 해요…”
비문학 영어책을 읽은 후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무슨 내용이었어?”
“재미있었어?”
그러면 아이가 대답합니다.
“… 음… 곰이 나왔어요.”
“잘 모르겠어요.”
📌 단어도 알고, 문장도 읽었는데
👉 핵심 내용은 말하지 못하고,
👉 자기 생각은 꺼내지 못하는 경우,
영어 실력의 정체기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책을 바꾸기 전에,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 본문1: 질문이 달라지면, 독해 수준도 달라집니다
비문학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요약, 구조 파악, 그리고 자기 생각 표현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 ‘내용 복사형 대답’은 가능해도
✔ ‘핵심을 말하는 요약’이나 ‘자기 관점’은 어려워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 “What is this about?”보다는
👉 “What do you think about this?”를 더 많이 던져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질문이 아이의 사고를 끌어냅니다.
그 질문은 훈련될 수 있습니다.
🟦 본문2: Kathey 수업에서 쓰는 3가지 비문학 질문 프레임
제가 비문학 수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질문은
딱 3가지 유형으로 정리됩니다.
✅ 질문 ① “What is this book about?”
→ 핵심 주제 파악 질문
-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질문
- 책 전체의 내용 요지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는지 확인
🗣 예
This book is about how penguins live in cold places.
It teaches us why they need feathers to stay warm.
🧩 활용 할 땐
- 수업 전에 표지와 제목을 보고 먼저 예측하게 한 후
- 읽은 뒤 같은 질문을 반복해 보면 변화가 보입니다
✅ 질문 ② “What are 3 things you learned?”
→ 정보 정리 + 요약 질문
- 단순한 '내용 나열'이 아닌 핵심 정보 정리 훈련
- 읽은 내용을 정리해서 구조화된 말하기로 연결
🗣 예:
I learned that sharks don’t have bones.
They have many teeth.
Some sharks are small and live in deep water.
🧩 활용 할 때:
- 표 만들기 / 단어 그림 카드 활용
- 책을 다시 보지 않고 말하게 하기 (기억에 의존한 재정리)
✅ 질문 ③ “Why is this important?” or “What do you think?”
→ 생각 표현 + 비판적 사고 질문
-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에서 자기 관점으로 확장
- 아이의 개성, 사고력, 이해 수준이 드러나는 질문
🗣 예:
I think it’s important to learn about bears
because we should not wake them in winter.
I think people and animals both need rest.
🧩 활용 할 때:
- “Do you agree with this?”
- “Would you like to be this animal? Why or why not?”
🟦 본문3: 질문 훈련, 이렇게 하면 아이가 달라져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말문이 막힙니다.
하지만 아래처럼 루틴 화하면 조금씩 정리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 1. 읽기 전
- What do you expect from this book?
- What words do you already know?
📗 2. 읽는 중
- What do you think will happen next?
- Is this a cause or an effect?
📙 3. 읽은 후
- What is the main idea?
- What would you add to this book?
이 질문들을 통해 아이들은
그냥 ‘읽는 아이’에서 → **‘이해하고 말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 결론: 질문이 곧 교육입니다.
비문학은 단순한 책이 아닙니다.
👉 정보를 구조화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그 시작은 언제나 좋은 질문 하나에서 출발합니다.
Kathey J English에서는
읽기→질문→말하기→쓰기로 이어지는 루틴 속에서
비문학도 부담스럽지 않게,
오히려 ‘지식이 살아나는 재미’로 느껴지게 합니다.
아이에게
“뭐라고 생각해?”
“왜 그럴까?”
“너라면 어땠을까?”
라고 묻는 순간,
영어는 생각하는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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