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공부하다 힘들어할 때, 부모의 역할

 

 

 

초등학생의 학습 부모의 고민

 

오늘 학부모님과 나눈 대화에서는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다 힘들어할 때,  도대체  어떻게 하십니까?”
그 질문에 어떤 어머님이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마음을 알아주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힘든 것을 이겨내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고 여러 가지  생각도 하게 되고.  고민해 보았습니다.

부모의  과한 욕심

부모의 학습에 대한 과한 열정으로 아이가 지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동행’입니다. 아이들은 종종 벽에 부딪힙니다. 어느 나라를 가도 학습에 열정이 있는 지역은 있고 , 또한 그에 대한 방법과 환경도 다릅니다. 아이들은 그 안에서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서 쉬지도 못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학습 속도, 감정 조절,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까지 모두 흔들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이 중심의 필요한 학습

그때 필요한 것은  과하게 앞서가는 수업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곁에서 함께 공감하고 , 이해해 주고, 가르치는 수업입니다.
학부모님이 자주 묻는 말을 전달드립니다.  “선생님, 너무 걱정이 됩니다. 요즘 우리 아이가 갑자기 ‘못하겠다’고 합니다.”
“왜  나의 아이는  실력이 부족해  보일까요?” 그럴 때는 아이의 속도가 아니라
흐름과 태도를 봐야 할 시점이라고 항상 말합니다.
다시 한번, 자신의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공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