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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책 보다 유튜브, 그림책보다 짧은 영상에 더 익숙합니다.
“문해력 저하”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만큼,
우리 아이들의 읽고 생각하는 힘이 줄어들고 있다는 걱정이 많아졌죠.
최근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최나야 교수는
조선에듀와의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시대 아이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2가지 핵심을 강조했습니다.
핵심 요약
“디지털 시대일수록,
아날로그와 디지털 매체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모와 아이의 ‘언어 상호작용’**입니다.”
— 최나야 교수 (조선에듀 인터뷰 中)
교육 포인트 1: 균형 잡힌 매체 사용
- 디지털 콘텐츠에 너무 익숙해진 아이들은
글로 된 정보를 스스로 이해하거나 해석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최 교수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매체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것이
아이의 언어 발달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예를 들어:
- 영상 시청은 하루 1시간
- 그 후 30분은 책 읽기나 낭독으로 연결하기
- ‘읽기→보고→말하기’ 루틴 형성
교육 포인트 2: 언어는 사람을 통해 배운다
- 디지털 기기에서 얻는 언어보다,
부모와 직접 대화하며 듣고 말하는 언어가 훨씬 풍부하고 정서적입니다. - 부모의 질문, 반응, 칭찬이
아이의 자기표현력·감정 표현력·어휘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질문 예시:
- “이 장면은 어떤 기분이 들었어?”
-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 “너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 디지털-아날로그 시간 나누기
- 하루 루틴 안에 ‘책 읽는 시간’과 ‘영상 보는 시간’을 구분하세요.
- 함께 보며 묻기
- 아이와 함께 영상을 보며 질문과 대화를 유도해 보세요.
- 영상도 말하는 연습의 도구가 될 수 있어요.
- 짧은 말일수록 자주 말하기
- “잘했어”, “그렇구나”, “어려웠지?” 같은 짧은 반응도
아이의 감정과 언어를 존중하는 힘이 됩니다.
- “잘했어”, “그렇구나”, “어려웠지?” 같은 짧은 반응도
아이의 문해력은 책만으로 키워지지 않습니다. 기기보다 대화, 정보보다 공감이 먼저입니다.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언어 뿌리를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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